"드디어 왔다!"
힘든 하루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용담이가 그렇게 그렇게 기다리던 바로 '그것'이 드디어 왔기 때문이다
초인종소리에 흥분한 용담이는 택배를 가차없이 뜯어버리고 물건을 꺼내었다
그것은 바로 알라!
최대 사이즈 길이만 102cm가 넘어가는 흉측한 크라켄의 생식기
보통은 넣기는 커녕 채찍같은 흉기로 사용해야겠지만 용담이같은 전문가는 달랐다 여러번의 개발과정과 시간이 용담이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알라같은 것들도 도전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알라를 몸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모든 과정을 마친 용담이는 그럼에도 약간의 공포를 느꼈다
쨍한 붉은 빛에 수많은 빨판 양손으로 꼬옥 잡고있어야 바닥에 닿지 않을정도의 길이 직접 두눈으로 마주보고 이것을 정령 내 몸속에 넣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흐에...'라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물론 분명 기분좋을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 덕분에 그런 공포는 얼마가지 못하였지만
몸을 깨끗이 씻고 알라도 씻기고 쿨타입 피스팅 로션을 항문과 알라에 잘 발라주고 드디어... 넣는다! "흐읏..." 시원한 젤에 천천히 내장을 채워가는 감각은 언제 느껴도 새롭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점점 촉수가 들어간다 혀용할 수 없는 다양한 신음소리가 용담이의 입에서 나온다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는거 같지만 "히끅..." "하으응!" 하는 소리가 퍼져나간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드디어 촉수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용담이의 엉덩이가 전부 삼켜버리고 오직 약간의 눈물과 신음을 내는 용담이만 남은것 같았다 매우 큰 쾌감과 흥분이 지속되지만 매우 시간이 지체되었고
더 오래 해버리면 로션이 마르고 꺼내기가 매우 힘들며 잘못하면 다칠수도 있을테니 용담이는 이제 끝내기로 마음먹는다
"흐으으아앙!"
마치 마술처럼 짜잔 하고 촉수를 전부 쏟아넨 용담이 몸을 부르르 떨며 마지막까지 쾌감에 절어있다
기절한거 같지만 일어난 용담이 뒷처리는 깨끗이한다
몸도 다시 씻고 말리며 오늘 하루 쩔었다라고 생각하는 용담이는 좋은 꿈을 꾸며 잠에 드는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