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챈에 글을 많이 쓰진 못하고 있었는데

얼떨결에 나도 같이 테스터로 선정되어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


내가 지금까지 써본 노토 제품중에 길이가 긴 결장용 딜도들은 어비스2 L(하드), 알라 XL(하드)가 있고

명룡의 채찍 사이즈는 L, 경도는 하드로 선택했어

처음 명룡의 채찍 정보가 공개되었을때 드디어 알라 XL와 비빌수 있는 특대 사이즈 딜도가 등장하는것인가..?

하면서 조금 기대했는데 사이즈표가 공개된걸 보니깐 그정도는 아니더라구 ㅋㅋ;

그래서 살짝 실망했었는데 실제 제품을 받아보니깐 제품 완성도도 좋고 나중에 더 큰사이즈가 나오면 구입할 의사가 생겼어

이번에는 노토가 간만에 표면 처리를 꽤나 공들여서 한 느낌이더라

표면이 사진상으로 꽤나 흉악하게 생겨서 이걸 결장에 넣으면 괜찮으려나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고

담당자가 나보고 경도를 선택하라고 했을때 하드로 선택해도 괜찮은거 맞냐고 물어봤더니

아마도 괜찮을꺼다 라고 대답해주길래 그제서야 하드로 결정하게 되었거든

솔직히 저 비주얼을 보고 어떻게 안쪼냐구 ㅋㅋ..

보면 알겠지만 표면에 날카롭게 생긴 기믹들은 생각보다 꽤나 부드러운 편이라 하드 경도도 크게 부담이 없어

하드 기준으로도 꽤나 말랑하기 때문에 직립은 불가능하고 흡착판 성능은 준수한편이야


나는 바닥에 붙여놓고 후배위 자세로 살살 집어넣으면서 상체를 조금씩 일으켜 세우면 그나마 사용이 편하더라구

예전에 어비스2 쓸때는 젤때문에 계속 손에서 미끄러지고 자꾸 빠지는게 빡쳐가지고 열받았었는데

얘는 기믹이 360도로 있고 중간중간 혹도 있다보니 잡기가 편해서 알라/어비스2보단 비교적 삽입이 더 쉬웠어

알라와는 다르게 어비스2 처럼 맨 끝쪽에 혹이 있어서 끼운채로 잘 고정되는것도 좋았구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딜도들은 피스톤질을 빠르게 하기보다 표면의 기믹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넣는게 좋아서

천천히 넣었다 뺐다 하면서 즐겨봤는데 불규칙하게 드르륵 거리는 표면이 꽤나 맛있더라

다른 테스터 딜붕이들도 언급했지만 울퉁불퉁한 표면 때문에 소리도 꽤 야하게 나는 편이구

이번에 여러모로 만족해서 나중에 XL 이상으로도 나오면 좋을것 같아 ㅋㅅㅋ

 

(내가 노토의 요도 삽입용 제품인 명룡의 수염도 갖고 있어서 뭔가 세트를 모은 느낌이기도 해 ㅋㅋ;;)


추가적인 후기는 이후에도 더 써보면서 올려주도록 할게-

여정의 동반자

Meo’s ridge

새로운 모험이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