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제품은 노토 테스터 이벤트로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비교군으로 둔 알리산 실리콘 딜도)


명룡이 브랜드제품이다보니 가성비제품인 알리산 딜도랑 비교해서 후기를 작성하면 더 좋을 거 같았어


명룡은 L사이즈(평균 직경 6.2)에 하드 재질이야

알리산 딜도는 최대 6.5센치 직경에 실리콘 재질이야

알리산 실리콘이랑 가장 비교되는 건 역시 노토 특유의 부드러움이었어

하드 재질임에도 만져봤을 때 말랑한 느낌이라 흉악한 생김새임에도 먹어봄직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줘


땅에 세워놨을 때 더 확실히 비교가 되는데

둘 다 길이 때문에 결국 쓰러지는 건 마찬가지지만 알리산은 조금 버티는 느낌이고 명룡은 금방 쓰러져버려

근데 이건 결장딜도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고 자세를 바꿔서 하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로 삼을만한 요소는 아니야

내부에 심지가 있는지 삽입 후에는 말랑한 게 문제가 되지도 않구


명룡에 흡착이 있긴 한데 그렇게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마찰력이 있는 바닥에서 하는 걸 추천해

알리랑 비교되는 두 번째 특징은 날카로운 모양이고 돌기가 가득한 상단부야

이 특징 때문에 알리산보다 부드럽고 크기가 작음에도 난이도가 더 높다고 느껴져


그래서 상단부가 극단적으로 작음에도 풀어주기용으로 쓰기는 별로야

다른 결장용 딜도로 풀어주고 넣기를 추천해

중단 부분은 상단이랑 반대로 돌기의 느낌이 그리 크지 않아서 애널친화적인 느낌이었어

끝까지 다 먹지는 못했지만 중간 부분은 애널이 부드럽게 삼켜주더라


상단부에 비해 난이도가 엄청나게 낮아서 애널 입장에선 더 넣을 수 있겠는데? 할 수도 있는 수준이지만

상단부랑 피터지게 싸우는 결장 때문에 더 집어넣지는 못하겠더라..

 

 

결론은 생각보다 난이도 있는 결장 딜도였어

크기와 경도는 알리산 실리콘 딜도보다 작은 수치여도, 길이가 길고 상단부 돌기가 흉악해서 먹기 어려웠어

그렇기 때문에 구입 의사가 있다면 본인 한계보다 한 치수 작은 걸 사는 걸 추천해


개인적으론 돌기가 상단부에 몰려있는 것도 아쉽긴 했어

다 먹지도 못하면서 뭔 헛소린가 싶겠지만

중단부부터는 흉악한 상단부랑 온도차이가 커서 자극 분산이 되지 않아 상단부분에 특히 자극이 가는 느낌이더라 

결장만 자극 가는걸 원하는 딜붕이면 오히려 좋을지도


사실상 먹기에 실패해서 좀 안 좋게 리뷰를 쓴 거 같네..

그래도 노토는 노토라 조형에 엄청 신경 쓴 느낌이고, 결장딜도로서의 자각을 잃지 않아서 특유의 부드러움이 삽입할 때 방해되지 않는 건 좋았어

다른 노토 결장딜도랑 차이나게 기믹을 넣은 것도 좋았구

나도 욕심부리지 말고 이거보다 한 치수 낮은 걸 받았으면 맛있게 먹었을 수 있을 거 같아

내가 결장허접이라 그런거니 다른 결장고수 딜붕이들의 리뷰도 참고했으면 좋겠어!

여정의 동반자

Meo’s ridge

새로운 모험이 기다립니다!